오랜만에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제 소식을 전합니다.

송용진
2018-02-04
조회수 2567

매일 기록적인 한파가 우리 어깨를 움츠리게 하는 요즘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전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를 여러분의 덕분에 무사히 잘 올릴 수 있었어요.

워낙 애정 하는 작품이라 다시 하게 되면서 부담도 크고 걱정도 많았는데 잘 올린 것 같아 기쁩니다.

10회 남짓한 공연 회차 중에 벌써 4회를 해버렸네요.

한 회, 한 회 지나가는 게 아쉽습니다.

매 공연마다 극장에서 느껴지는 공기들을 가슴속에 잘 간직해두고 싶어요.

공연의 매력이란 것이 기록으로 남지 않고 그 공연을 함께 공유한 분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다는 것일 텐데, 제 공연이 여러분의 추억 속에 한 모퉁이에서 작은 빛으로 남아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마돈크 캐스팅 발표가 있었죠?

특별히 이번에는 뮤직비디오로 캐스팅 공개를 했는데 다들 마음에 드셨기를 바랍니다.

이번 뮤직비디오 음원도 제가 녹음을 했는데 배우들도 마음에 들어 해서 기뻤습니다.

프리보드 게시판에 보니 이미 알아차리신 분도 계시던데, '달의 사생아'와 'Mama don't cry' 두 곡에 뒤에 보시면 제가 기타리스트로도 출연합니다.

전체 기타리스트로는 김성수 음악감독님이 출연하셨고요.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리면, 이번 시즌 마돈크 출연을 하지 않기로 해서 뮤직비디오 찍을 때 성수형과 함께 기타리스트로라도 우정 출연하겠다고 말했다가 막판에 출연도 하게 되어서 둘 다 하게 됐네요.

마돈크도 이번 시즌이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제 마지막 프로페서 V의 무대를 즐겨주세요.


신과 함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초연부터 함께 한 배우들이 다 같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새로운 캐스트들이 잘 채워주리라 믿습니다.

좋은 콘텐츠이니 만큼 이번에 더 멋지게 업그레이드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준비하고 있는 영화는 한파가 한 풀 꺾여야 촬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야외 촬영이 많은데 너무 추워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나네요.

추위가 어느 정도 꺾이면 시작할 예정이니 여러분께도 소식 전하도록 할게요.


최근에 한 한국 뮤지컬 어워즈 이야기도 다들 많이 해주시는데, 레드 카펫도 분장해서 나가는 아이디어에 후배들이 기꺼이 참여해 줘서 좋은 추억을 하나 남긴 것 같습니다.

멋진 연출로 축하무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이지나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한 번의 무대를 위해 며칠을 밤에 모여 연습해준 후배들과 스탭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록키 호러 쇼는 더욱 업그레이드되어서 돌아올 예정이니 지금부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정말 바쁘게 살고 있는데 시간을 쪼개서 유튜브를 통해 Vlog를 시작해 볼까 고민 중인데 과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욕심은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좀 더 고민하고 알려드릴게요.

밴드 활동도 올 상반기에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단, 음원부터 녹음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싱글로 공개할 생각입니다. 

늘 중도 포기하던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좋은 꿀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어서 이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좋겠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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