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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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2017-10-16 07:29
뭘해도 늘 멋찐 오빠!!
우선 일케 길~게 오빠이야기를 듣게되니 (글루미썬데이가 들으며 출근하는 글루미먼데이^^;;아침이었지만ㅋㅋ) 세상 행복합니다~^-^*
오빠의 지난 20년을 읽(?)으며.. 난 왜 지난 20여년 오빠가 만든 뮤지컬도 못보고 대체 뭘했나ㅜㅠ 반성하게되는 아침이네요^^;;;;
뮤지컬영화 감독!!은 딱! 오빠죠!!! 그 꿈에 한걸음 한걸음 크~게 다가가고있는 오빠!! 멋지세요!!!
영화감독의 팬은 저도 처음이라..ㅋㅋ
노래불러주는남자!! 제작과정!! 막 떨리고 너무 기대되요~!! 오빠 늘 화이팅입니다~♡
우선 일케 길~게 오빠이야기를 듣게되니 (글루미썬데이가 들으며 출근하는 글루미먼데이^^;;아침이었지만ㅋㅋ) 세상 행복합니다~^-^*
오빠의 지난 20년을 읽(?)으며.. 난 왜 지난 20여년 오빠가 만든 뮤지컬도 못보고 대체 뭘했나ㅜㅠ 반성하게되는 아침이네요^^;;;;
뮤지컬영화 감독!!은 딱! 오빠죠!!! 그 꿈에 한걸음 한걸음 크~게 다가가고있는 오빠!! 멋지세요!!!
영화감독의 팬은 저도 처음이라..ㅋㅋ
노래불러주는남자!! 제작과정!! 막 떨리고 너무 기대되요~!! 오빠 늘 화이팅입니다~♡

김은솔2017-10-16 12:54
실로 공연에서 많이 뵙길 희망하지만, 늘 도전하는 모습에 많이 자극받고 있습니다. 영화도 정말 응원하고 있고 얼른 볼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선영:)2017-10-16 17:24
영화 '노래 불러주는 남자' 넘넘 기대되구요
홈페이지에서 제작 과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니 것두 정말 영광이에요
후에 음악&뮤지컬 영화의 장인이 되어계실 쏭감독님의
위대한 첫 걸음, 첫 작품을 응원해요. 퐈이팅이요!ㅋㅋ^^
홈페이지에서 제작 과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니 것두 정말 영광이에요
후에 음악&뮤지컬 영화의 장인이 되어계실 쏭감독님의
위대한 첫 걸음, 첫 작품을 응원해요. 퐈이팅이요!ㅋㅋ^^
안녕하세요, 송용진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영화 만드는 작업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이렇게 메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97년에 가수로, 99년에는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여 20년 동안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음악 분야에서는 주로 락 밴드에서 노래와 기타를 치고 있고 스튜디오 레코딩 엔지니어이자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입니다.
배우로서는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여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두 편의 단편과 한 편의 장편영화에도 출연한 적이 있죠.
또한, 두 편의 뮤지컬은 직접 제작, 연출을 했습니다.
제 활동 사항은 이 홈페이지 메뉴 중 <MOVE>란에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30대에 많은 인터뷰를 통해서 40대에 꿈이 '장편 영화 감독'이 되는 것이라고 늘 말해 왔습니다.
영화란 저에게 늘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영화를 보는 걸 참 좋아했는데, 늘 마음 한편에선 '나도 저런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영화 제작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제가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을 할 수 있게 용기를 준 것은 공연을 만들면서였습니다.
'치어걸을 찾아서'와 '노래 불러주는 남자'라는 두 뮤지컬을 만들면서 언제 가는 영화도 꼭 만들어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죠.
특히 '노래 불러주는 남자'는 공연에 영상이 많이 쓰였는데 이때 영상팀과 영상을 만들면서 '이 공연을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당시에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라는 김조광수 감독님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현장에서 스탭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물어 보고, 어깨너머로 열심히 촬영 현장을 공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첫 영화에 출연하면서 제대로 뭔가를 배우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공연과 영화 촬영을 함께 하는 중이어서 매일 스케줄에 엄청 쫓기며 촬영을 했었습니다.
그냥 '아, 영화 촬영을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는 정도였죠.
첫 촬영 날, 늘 공연만 해오던 전 그냥 연기를 하면 카메라가 여러 대가 있어서 한 번에 촬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다가 갑자기 카메라 돌려서 절 찍는다는 말에 '아, 이제 날 찍는 거구나.' 하고 알 정도로 영화에 대해 무식했었습니다.
그런 제가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을 때,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있었고 그냥 하던 거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죠.
공연 스케줄이 늘 빡빡하게 있어서 영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만 하고 다니다가, 더 이상 미루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과감히 공연 스케줄도 빼고 영화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홈페이지도 노트북 붙들고 시나리오 쓰다가 머리가 막혀서 급 만들게 되었죠.
영화감독으로서 제 목표는 우리나라에 많지 않은 음악 영화, 뮤지컬 영화감독이 되는 것입니다.
음악, 무대, 영화 이 모든 장르에 경험이 있는 제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갖고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제 첫 영화는 위에서 언급한 뮤지컬 '노래 불러주는 남자'를 영화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약 90분 정도의 러닝 타임에 10곡의 음악이 나오는 모놀로그 뮤지컬을 25분 정도의 4곡이 나오는 단편 영화로 만들 예정입니다.
아직 첫 촬영도 안 했는데 벌써 두 번째 단편 시놉시스가 머릿속에서 떠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노래 불러주는 남자'의 제작 과정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